이재용 "흔들리지 않고 차세대 기술혁신에 최선"
이재용 "흔들리지 않고 차세대 기술혁신에 최선"
  • 이미란 기자
  • 승인 2019.10.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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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세계경기가 둔화하고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흔들리지 않고 차세대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10일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퀀텀닷(QD) 디스플레이에 13조1천억 원을 신규로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부의 추격이 빨라질수록, 그 도전이 거세질수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디스플레이를 두고 "SF영화에서 보던 모습을 현실화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의 상상력만큼이나 무한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계속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이라고 했다.

이어 "디스플레이는 이제 우리 모두의 손안에서, 그리고 가정과 사무실, 산업, 의료 현장, 교육 현장에서 손끝과 시선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람과 세상,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고 상상을 실현하는, 융합시켜주는 꿈의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핵심 대형 디스플레이에만 1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인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늘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을 만들자는 (문 대통령의) 말씀은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대통령님이 항상 강조하는 '함께 나누고 같이 성장하자'는 말씀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그리고 디스플레이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경쟁국들의 치열한 도전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사업체 수가 약 220여개가 있고, 종사자 수가 4만3천 명"이라고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그 결과 스마트폰 올레드(OLED) 시장에서 점유율 85%를 차지했다"고 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에게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공장 내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꿈'이라는 조형물을 소개하며 "디스플레이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조형물"이라며 "영상대로 작은 흑백 TV에서 시작해서 80년대 칼라가 시작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2002년 월드컵 때 국민들이 큰 TV를 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mr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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