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씨티은행이 10일 한국세계자연기금(WWF-Korea)과 기후행동 파트너십 후원 협약식을 맺고 25만달러(약 3억원)를 후원했다.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후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째 진행한다.

첫해는 국내 맞춤형 기후변화 전략 모델을 제언했다. 2년 차에는 부문별 선정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기후·에너지 선언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청년환경단체와 협업해 국내 서포터즈 운영도 강화한다.

이정미 한국세계자연기금 선임국장은 "국제사회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진회 씨티은행 행장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연속으로 후원하고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