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호주달러를 매도해야 할 타당한 4가지 근거가 있다며 소개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달러화가 글로벌 경기 하강으로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도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호주달러화가 달러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글로벌 경제성장 약세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고,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몇 차례 더 내릴 것이란 전망도 호주달러 약세 요인이라고말했다.

RBA는 지난 1일 기준금리를 1.00%에서 0.75%로 인하한 바 있다.

UBS는 ▲마지막으로 철광석 가격도 호주달러를 지지하지 못할 것이라며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연말께 0.66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난 1월 연중 고점 0.7295달러 기록한 후 현재 0.6743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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