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줄었고, 시장 예상보다 적었다.

10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 명 줄어든 21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주 만에 첫 감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8천 명이었다.

지난달 28로 끝난 주간 수치는 21만9천 명이 22만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월 말 24만4천 명으로 최근 고점을 기록한 뒤 가파르게 떨어졌다. 3월 마지막 주에 1969년 12월, 4월 첫째 주에는 1969년 10월, 4월 둘째 주에는 19만3천 명으로 196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거의 50년 이내 최저치를 계속 경신했다. 이후 오르내리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은 유지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천 명 늘어난 21만3천75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2만9천 명 늘어난 168만4천 명을 나타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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