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금요일 류허 중국 부총리를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협상의 중요한 날(Big day)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중국)은 합의를 원하지만 나도 원할까?"라고 반문하면서 "내일 백악관에서 (중국) 부총리와 만난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이 주요 이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중국 협상단이 예상보다 일찍 미국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협상단이 이날 하루만 협상하고 중국으로 귀국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아 양국 협상 결렬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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