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류허 중국 부총리는 무역수지와 시장접근, 투자자 보호 등의 문제에서 미국과 합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10일 CNBC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중국 관영통신 신화와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무역협상에 대해 "대단한 진정성(great sincerity)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무역수지와 시장 접근, 투자자 보호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미국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눌 용의가 있다"면서 "협상을 통해 긍정적인 진전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등성과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중국은 추가적인 갈등 고조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회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미국과 합의점을 찾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부총리의 발언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류 부총리를 오는 금요일 백악관에서 만날 예정이고 밝혔다.

해당 소식들로 인해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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