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브렉시트 협상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기대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CNBC에 따르면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보리스 존슨 총리는 회담 이후 공동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면서 "양측은 협상 타결이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는 점을 믿고 있고, 협상을 위한 경로가 가능하다고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선언문이 발표된 이후 브렉시트 협상 가능성에 기대가 커져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상승한 1.2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문가들은 버라드커 총리와 존슨 총리의 대화에서 어떠한 진전도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일랜드 측은 브렉시트 이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하드 보더가 생기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문제는 브렉시트의 핵심 사안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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