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11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8월26일 열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유지를 결정하거나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기업심사위원회 이후 지난 한달 반 사이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미국 FDA가 코오롱티슈진에 자료 보완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져 이날 상장폐지 결정에 변수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자료 제출 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채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것은 거래소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스닥위원회가 기심위 결정대로 상장폐지를 결정하더라도 바로 상장폐지가 이뤄지지는 않는다.

코오롱티슈진이 이의신청을 할 경우 2차 시장위원회를 열고 다시 심사하게 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당초 지난 9월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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