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하며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주식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6510번)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현재 E-Min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뉴욕 전장 대비 5.90포인트(0.20%) 오른 2,947.00을 기록하고 있다.

E-Mini 나스닥100 선물도 18.50포인트(0.24%) 상승한 7,778.7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협상에 대해 정말 잘 됐다고 언급한 점이 위험 선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정말 잘 됐다"며 양국 협상단이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릴라트레이드의 켄 버만 설립자는 "부분 합의만이라도 증시에는 거대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도 "중국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각) 워싱턴을 떠날 예정이니 그 사이에 또 다른 변동성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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