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가 금융·유통 분야 데이터 활용을 위해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들 기업은 특정 개인을 구분할 수 없는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과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 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객 특성·상품·니즈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업종별 선도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가치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