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총 5천만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하면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회복 지원 중인 대상자 약 5천명에게 우체국 공익보험인 '만원의 행복' 무료 가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보험가입자는 별도 부담금 없이 각종 재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재해사망금 2천만원, 재해입원금 일 1만원, 수술비 100만원 등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보험 가입과 운영 업무를 맡는 한편 보험 만기 시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납입보험료도 지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이 신용회복지원을 받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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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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