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코메르츠방크는 유로-달러 환율에 경기 침체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11일 다우존스를 통해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하는 것만큼 상황이 나쁘지는 않을 것이고, 유로-달러는 제한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로-달러가 올해 연말까지 1.12달러까지 반등하고 내년 중순에는 1.1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환율은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1.101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과도한 기준금리 기대는 조정되어야 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 예상보다 단기적으로 더욱 공격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연준은 중기적으로 계속해서 백악관의 통제 속에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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