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BNK부산은행이 수출기업에 총 1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해외 수주를 유치한 기업과 해당 기업에 원자재·완제품 등을 납품하는 기업이다.

부산은행은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영업점장이 기관장 대신 결제할 수 있도록 내부업무 절차를 간소화했다.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준다. 또 올해 말까지 접수된 수출신용장의 통지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금융지원으로 일본 수출규제와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수출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은행이 되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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