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신평은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하향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내렸다.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도 'A-(하향검토)'에서 'BBB+(안정적)'으로 조정했다.
한신평은 "롯데손해보험 인수주체가 PEF로 결정됨에 따라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더 기대하기 힘들다"며 "PEF 특성을 고려할 때 지원 여부 결정은 경제적·전략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에 기존 신용등급에 반영돼 있던 롯데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올해 5월 롯데손해보험 지분 53.49%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2일 금융위원회가 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 전날 잔금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주식매매계약이 종결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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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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