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도쿄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1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46.89포인트(1.15%) 상승한 21,798.8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13.85포인트(0.88%) 오른 1,595.27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오르막을 걸었다.

미·중 무역 협상 관련 소식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미국은 양국 협상에 대해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과 중국의 이날 회담이 정말 잘됐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11일 오후 2시 45분(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 45분)에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류허 부총리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3엔(0.05%) 오른 108.011엔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이 2.62%, 도요타와 소니는 각각 2.26%, 1.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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