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대차대조표 계획에 대해 어리석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금융위기와 그 여파로 이뤄진 채권매입과 같은 일종의 부양책이라고 보는 것은 혼란스러워지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금리를 떨어뜨리도록 설계된 QE와 대차대조표 확대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 부양과 무관한 대차대조표의 적정 확대 규모를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또 수익률 곡선 통제도 정책수단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2%대의 경제 성장 근거가 여전히 있고, 그 수준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다면 아마도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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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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