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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12 1,182.90 1,182.80 1,183.00 1,179.10 1,179.1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2.9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8.80원) 대비 5.10원 내린 셈이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한 가운데 달러-원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류허 중국 부총리를 면담한 이후 양국이 '상당한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지식재산권 문제와 금융서비스 문제 등이 포함됐고, 중국이 400억~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환율 문제에 대해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은 다음 주 예정됐던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보류했다.

1단계 무역협정 타결 소식을 반영하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위안대까지 급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79.1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970엔에서 108.42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36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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