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12일 은행권 임직원과 가족 600여명이 서울숲공원에서 '공원의 친구 되는 날' 자원봉사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공원 건강성 증진을 위해 나무 심기, 화단 가꾸기, 퇴비 만들기, 꽃 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 행사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창원, 전주 등 전국 6개 도시에 있는 대형공원을 중심으로 1천여명이 참여하며 다음달까지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로 5년째 은행권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다음 세대에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일반 시민들이 공원 자원봉사를 하면 1시간당 1만원씩 공원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5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공원에 필요한 물품 구매비와 시설 보수비 등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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