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채권은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 9천15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중동과 미국이 각각 3천억원과 2천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가 각각 1조원과 8천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총 240조9천억원의 국내 주식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유럽은 157조5천억원으로 28.3%를 기록했다.

아시아와 중동은 각각 12.3%와 3.3%를 보유했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 주식 보유 규모는 555조8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3.6%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의 경우 총 8조1천1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이 6조6천850억원에 달해 순투자규모는 1조4천160억원이었다.

유럽이 1조4천억원, 중동이 1천억원을 순투자했다. 아시아는 2천억원을 순회수했다.

국채와 통안채에 각각 1조4천억원과 1천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상장 채권의 경우 127조2천억원을 보유했다. 이는 상장 잔액의 약 7% 수준이다.

보유 잔고는 국채가 98조7천억원, 통안채가 27조5천억원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이 53조3천억원, 1년 미만이 38조8천억원, 5년 이상이 35조1천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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