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0월 7일~11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중이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와 미국의 추가 대중 관세 부과 유예를 교환하는 내용의 '1단계' 무역합의를 도출해냈기 때문이다.

합의 사실은 11일(현지시간) 발표됐지만 그 이전부터 무협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소식들이 흘러나오면서 금리 상승을 자극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 11.3bp 오른 1.485%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20.19bp 상승했고, 독일 금리는 14.69bp 올랐다.

지난주 브라질(-38.8bp)과 인도(-17.5bp)의 장기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터키(+101.5bp)와 캐나다(+28.44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6.8bp 오른 1.275%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브라질(-36.2bp)과 싱가포르(-3.5b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터키(+146.5bp)와 캐나다(+23.07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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