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금운용 자산에 미국 국채를 포함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묻는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의 질문에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외국에서도 해외채권 투자로 미국채에 투자한다"며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 의원은 예보의 기금이 국내 주식과 채권으로만 운영돼 제약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11조5천억원에 달하는 예보 기금이 비상상황에서 인출될 경우 은행의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지 의원은 "국내 자산으로만 기금을 운용하면 유동성 확보에 제약이 생긴다"며 "위기 대응력 강화와 수익률 제고 면에서 (미국채를) 매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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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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