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강수지 기자 = 한국 통화정책 관련 분석 전문가로 명성을 크게 얻었던 권영선 전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우리금융연구소에 새 둥지를 튼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중 우리금융연구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금융연구소에서 거시금융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출신인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4월까지 노무라증권에서 한국경제담당 이코노미스트로 활약했다.

한은 출신답게 국내 통화정책과 거시경제에 대한 혜안이 깊고, 통찰력 있는 보고서로 금융시장에서도 팬층이 두꺼웠다.

지난 2012년에는 거시경제·채권 전문가들이 한은의 금리 인상을 전망할 때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해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은은 같은 해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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