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이 기준환율 절상 고시 직후 반등했다.

14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22위안(0.03%) 상승한 7.089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인민은행 기준환율 고시 전 전장 대비 0.07%대 하락세를 보이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고시 직후 7.0938위안까지 뛰기도 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했다는 의미는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 낮은 7.0725위안에 고시했다.

전장 은행간 거래 마감가는 전일 대비 0.0246위안 낮은 7.10위안이었다.

역내 거래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 즉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 데 비해 기준환율을 절상폭이 크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중국의 9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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