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5일 일본 증시는 미·중 무역 합의 타결 소식을 하루 늦게 반영하며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95.67포인트(1.36%) 상승한 22,094.54에 거래됐다.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21.27포인트(1.33%) 오른 1,616.54를 기록했다.

전날 '체육의 날'로 휴장했던 증시는 지난주에 나온 무역 협상 진전 소식에 지지를 받았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1일 고위급 회담 이후 '1단계 무역협정' 체결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번 합의에서 농산물 구매 확대, 관세율 인상 보류 등을 주고받았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양국 정상이 내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협정 체결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상승세를 제한했다.

므누신 장관은 12월로 예정된 대중국 추가 관세는 그때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발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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