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3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6%로 낮추며 금리를 10bp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UBS가 진단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추가 금리 인하는 "논란을 빚을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예상했다.

UBS는 그럼에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성장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상당한 금리 인하 기대로 ECB가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발표된 ECB 의사록에 따르면 ECB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이견이 상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버트 홀츠먼 신임 ECB 위원도 지난 13일 중앙은행의 초완화정책이 틀렸다고 비판했다.

ECB는 지난달 예금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0.50%로 10bp 내리고, 오는 11월부터 매달 200억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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