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태풍 피해를 본 해안에 대한 정화봉사활동으로 주말을 반납했다.

15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두문포항 인근 해변에서 해안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행장과 함께 제주지역 금융본부 소속 Sh사랑해(海) 봉사단 직원과 가족,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제주 두문포항 일대는 제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가면서 태풍이 몰고 온 해양쓰레기로 적지 않은 피해를 봤다. 봉사활동 당시에도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으로 강풍이 불았으나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등 해안 쓰레기 약 400포대를 수거했다.

이 은행장은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종달어촌계에 어업 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행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내 집 앞마당을 청소하듯 진심을 다해준 Sh사랑海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수협은행인의 '열정 DNA'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슈퍼태풍이 잇달아 발생해 어업인들의 피해와 시름이 깊어진 만큼 앞으로 Sh사랑海봉사단은 피해지역 지원과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활동도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Sh수협은행 어업 활동지원금을 전달(사진 오른쪽 이동빈 수협은행장). 자료: Sh수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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