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이틀째 보합권…랠리 후 숨 고르기
[도쿄환시] 달러-엔, 이틀째 보합권…랠리 후 숨 고르기
  • 진정호 기자
  • 승인 2019.10.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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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7엔(0.06%) 하락한 108.3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전장 대비 0.08엔(0.07%) 내린 119.46엔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에 대한 안도감으로 상승세를 보인 달러-엔 환율은 이틀째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 1차 합의문에 서명하기 전에 추가 협상을 요구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지난밤 한때 낙폭을 늘리기도 했지만 이내 보합권으로 돌아오며 기대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1.8% 넘게 뛰고 있는데 이는 전날 휴장으로 놓친 상승분을 보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과 닛케이지수는 통상 같은 방향성을 보이나 달러-엔 환율은 지난 11일 뉴욕 시장에서 이미 1차 무역합의에 대한 안도감을 가격에 반영했다.

일본의 8월 산업생산 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엔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2%(계절조정)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 0.5% 감소보다 부진한 결과다. 지난 7월 증가세로 돌아선 산업생산은 다시 감소세로 방향을 틀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일본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적어도 내년 봄까지 장단기 금리를 현재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2달러(0.03%) 오른 0.6774달러,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0.0057위안(0.08%) 오른 7.0739위안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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