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의 사물인터넷(IoT) 및 통신유통업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사모펀드에서 3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자금은 KT와의 제휴를 통한 5세대(5G) 네트워크 시장 진출과 5G 전용 디바이스 개발, IoT 사업 강화, 신규 사업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8년 카카오에 편입된 계열사로, 통신 및 Io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KT와 5G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카오톡 챗봇을 통한 KT 무선 상품 가입과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 IoT를 활용한 안심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스테이지파이브는 3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급변하는 통신 시장에서 스테이지파이브의 기술 및 인프라를 통신에 융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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