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대만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속에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4.85포인트(0.41%) 오른 11,111.80에 장을 마쳤다.

상승 개장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줄곧 강세흐름을 보였다.

전날 중국이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전에 추가적인 합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합의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상했다.

미국은 중국과의 부분합의가 명문화되지 않으면 오는 12월에 예정된 관세가 집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주요 기술주가 오르며 대만증시를 떠받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

실적 호조에 TSMC의 주가는 1.2% 상승했다.

그 외 기술주인 훙하이정밀, 라간정밀도 각각 0.3%, 0.9%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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