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5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유럽연합(EU) 측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관계자 발언에 급등했다.

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377달러(0.30%) 높은 1.26442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0.7%가량 오른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파운드화는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대표가 당장 이번 주에 브렉시트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가파르게 뛰었다.

다만, 협의가 여전히 쉽지 않다는 바르니에 대표의 발언을 반영해 파운드화 오름폭은 제한됐다.

그는 합의의 문이 열려 있고 영국과 EU 모두를 위한 합의가 될 것이라며 좋은 의도를 법적 효력이 있는 문구로 전환하기 좋은 때라고 덧붙였다.





<15일 파운드-달러 환율 장중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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