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증가해 시장 예상보다 좋았다.

15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2.0에서 4.0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0.8을 웃돌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지난 6월에 약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지만, 이후 플러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10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3.5와 같았다.

10월 출하지수는 전월 5.8에서 13.0으로 올랐다. 전달 수치는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10월 고용지수는 9.7에서 7.6으로 하락했다.

10월 가격수용 지수는 9.2에서 6.3으로, 9월 가격지불 지수는 29.4에서 23.1로 내렸다.

10월 재고지수는 8.5에서 -0.6으로 떨어졌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13.7에서 17.1로 올랐다.

뉴욕 연은은 "응답자의 30%는 기업 여건이 지난달 초보다 개선됐다고 봤지만, 26%는 나빠졌다고 답했다"며 "향후 경기 전망은 소폭 올랐지만, 지난 몇 년간 평균보다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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