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골드만삭스 주가가 3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15일 개장전 거래에서 1.3%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골드만은 1분기 순이익이 17억9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7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EPS 6.28달러보다 감소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EPS 전망치 4.81달러에도 못 미쳤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83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83억1천만 달러보다는 소폭 많았다.

투자은행(IB) 부문의 매출이 15% 급감한 1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다. 시장 예상보다 적었다.

다만 기관 고객 서비스 매출이 6% 늘어난 32억9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을 넘어섰다.

주식 매출도 5% 증가했고, 채권과 외환 등 FICC 매출은 8% 증가했다.

골드만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2.7%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 내렸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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