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시장을 지원하고 있어 금융여건은 보이는 것보다 좋다고 주장했다.

핑크 회장은 15일 CNBC에 "정치적, 지정학적 이슈에 너무 많은 관심을 쏟고 있어 못 보고 있지만, 세계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투자환경은 대단히 좋지 않지만, 매일 아침 일어나 느끼는 것만큼 나쁘지도 않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익은 기대 이상이었고 매출은 추정치에 부합했다. 운용자산은 8% 늘어나 7조 달러를 조금 밑돌았다.

핑크 회장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 26일 일주일 전에 CNBC에 출연해 "많은 고객과 헤지펀드가 위험을 테이블에서 치웠는데, 이는 실수"라며 "사람들은 주식에 덜 투자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세계가 건설적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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