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현재 미국 경제가 견조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경제는 계속해서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고용 성장은 강하고 실업률은 낮고 소비 경제는 건강할 뿐 아니라 가계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일리 총재는 "이 모든 것은 좋은 신호"라면서 "다만 아직 우리는 물가 목표에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역 불확실성과 세계 경제 둔화 등 역풍은 몰아치기 시작했고 제조업과 기업 투자가 상당히 둔화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러한 역풍에 맞서 경제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7월과 9월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하는 부양 정책을 적용했다"면서 "이 통화 정책은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고 따라서 우리는 완전 고용과 가격 안정성과 관련해 추가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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