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증권이 내놓은 초고액자산가 특화서비스(SNI)가 급격히 확대됐다.

삼성증권은 16일 초고액자산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지 7개월 만에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1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유입된 투자자의 자산 규모만 해도 4조6천억원으로, 인당 평균 유입자산은 360억원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6천회 이상의 전문가그룹 전국 순회 컨설팅과 업계 최초로 설립한 가업승계연구소의 맞춤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Next CEO포럼'으로 대표되는 후계자 양성교육은 차세대 CEO로서 갖춰야할 경영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2세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모았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니즈가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B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 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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