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상신 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것으로 대림산업은 기존 김상우·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상우·배원복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배원복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도입,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자 신성장동력 육성과 경영혁신활동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배 대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LG그룹에 입사, 2007∼2017년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3월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됐으며 올해 6월 대림산업의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영국 랭커스터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고,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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