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1년물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IRS 1년 이하 구간의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떨어지면서 동반 하락했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bp 내린 1.318%를 나타냈다.

3·5년은 각각 2.5bp, 2.8bp 상승했고, 7년은 2.5bp 올랐다. 10년도 2.3bp 상승해 1.26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1년 이하 구간은 CD 금리에 연동해 하락했고, 나머지 구간은 수급 영향이 상대적으로 커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하하자 CD 91일물 금리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1.37%로 전일보다 18bp 떨어졌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1년은 3.0bp 올라 0.680%를 나타냈다. 3년은 3.5bp 상승했고, 5·7년은 6.0bp씩 뛰었다. 10년도 6.0bp 상승해 0.63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3bp 오른 마이너스(-) 84.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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