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9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는 0.2% 상승이었다.

지난 8월 영국 CPI는 전년 대비 1.7%, 전월대비 0.4% 상승한 바 있다.

9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1.7%,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같은 달 영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산출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다.

투입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2.8% 하락,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영국의 9월 물가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파운드화 가치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 38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47% 하락한 1.272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표가 발표되기 직전 파운드-달러 환율은 1.27260달러 수준이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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