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스티브 아이즈만이 모토롤라 솔루션에 대해 매수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16일 CNBC가 보도했다.

미국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의 아이즈만 펀드매니저는 "이 기업이 매우 좋은 경영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좋아한다"며 "소수 독점이며 규제도 적을 뿐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사업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토롤라 솔루션의 주가는 47% 상승했다.

아이즈만 매니저는 "이 기업의 고객이 정부와 지방정부, 공공 안전 기관, 상업 및 산업 고객 등을 고려할 때 사업이 매우 안전하다"면서 "특히 중국과 경기침체(리세션)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즈맨 매니저는 현재 테슬라, 도이체방크, 질로우에 대해 매도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이즈맨 매니저는 이 기업들에 대해 "그동안 본 사업 가운데 가장 결점이 많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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