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에 파운드-달러 환율이 5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고 16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날 RTE 방송은 협상에서 가장 큰 문제였던 부분이 없어져 북아일랜드의 민주통합당(DUP)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제시한 최종 합의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북아일랜드 DUP의 알린 포스터 대표는 트위터에서 "EU 정보원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의 레오 바라드카르 총리는 "협상 가능성이 보이지만 여전히 해결돼야 할 이슈가 많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4% 오른 1.285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5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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