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한카드가 혁신금융사업 1호로 신용정보사업(CB, Credit Bureau)을 본격화한다.

신한카드는 을지로 본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강문호 올크레딧(KCB)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해 혁신금융 서비스를 함께 이끌어나갈 핀테크 기업 대표와 금융권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My CREDIT(마이크레딧)'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신한카드가 론칭한 '마이크레딧'은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2천500만 고객과 440만 개인사업자의 빅데이터에 KCB의 외부 축적 데이터 등의 결합을 통해 개발됐다.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과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출 추정모형으로 구성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금융사업 1호 '마이크레딧' 사업 오픈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카드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혁신적 신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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