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경기가 새롭게 둔화하면 부양 조치로 은행들의 완충 자본 비율을 제로(0)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에서 가진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의 재정 정책도 더욱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경기 부양이 필요할 경우 시중은행의 경기 대응 완충 자본 비율을 하향 조정하겠다는 의미다.

기준금리가 크게 낮은 상황에서 BOE가 이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 선택지에 대해 카니 총재는 "여러분은 확실히 세계적으로 시나리오를 그릴 수 있고, 영국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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