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은 미국 금리 하락에 연동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3틱 오른 110.6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7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20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오른 132.1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78계약 팔았고, 증권이 660계약 샀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 고조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97bp 내린 1.7441%, 2년물 금리는 3.66bp 하락한 1.5814%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은 당초 예상과 달리 전일 합의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영향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전일 금통위에서 동결 소수의견 2명이 출현한 여파가 있다"며 "박스권 장세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