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소비지표 부진 등 반영해 하락 출발…1.30원↓
[서환] 美 소비지표 부진 등 반영해 하락 출발…1.30원↓
  • 임하람 기자
  • 승인 2019.10.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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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소비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를 반영해 소폭 하락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원 하락한 1,18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187.0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의 버팀목으로 평가되는 소비 지표가 부진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0.2% 상승 예상에 대폭 못 미쳤다. 소매 판매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은 스와프포인트 고려 시 전일 현물환 시장 종가대비 1.30원 하락한 1,185.65원에 최종 호가를 냈다.

한편 개장 후 호주달러화가 9월 고용 지표 발표 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낙폭을 소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호주의 9월 실업률은 예상치 5.3%를 하회한 5.2%를 기록했다. 고용은 1만4천700명 증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1% 급등한 0.6780달러를 기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으로 달러-원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결국 안전 자산 선호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달러-원의 하락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7엔 하락한 108.72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4달러 오른 1.107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6.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09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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