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호주의 9월 고용자 수가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대비 1만4천7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7일 발표했다.

이는 1만5천명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의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결과다.

풀타임 고용이 2만6천200명 증가했고, 파트타임 고용은 1만1천400명 감소했다.

9월 실업률은 5.2%로 예상치와 전달치인 5.3%를 밑돌았다.

실업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8월 66.2%에서 9월 66.1%로 소폭 낮아졌다.

RBA는 지난 6월과 7월 금리를 잇달아 내린 후 이달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75%까지 낮췄다.

고용 지표가 발표된 후 호주달러는 미 달러화에 대해 급반등했다.

한국시간 오전 9시 46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26달러(0.39%) 오른 0.6779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 일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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