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중국 경제 성장률이 3분기에 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했다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의 중간값이 이처럼 나왔다. 이는 지난 2분기의 6.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겠지만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더 큰 난관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 중국의 9월 월간 경제지표들이 혼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9% 증가해 8월의 4.4%에서 개선되고 소매판매도 8월의 전년 대비 7.5%에서 7.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1~9월까지 고정자산투자는 1~8월까지의 5.5%보다 약화한 5.4%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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