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3년 만에 '부총리 경제설명회(IR)'를 마무리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책당국자의 IR을 1년에 한 번 정도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홍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책당국자 IR을) 찾아가는 세일즈 외교라 생각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거의 3년 만의 부총리 IR이다 보니 좌석은 만석이었다"며 "매력 없는(Unattractive) 내 얼굴보다 매력적인(Attractive) PPT 화면을 내내 주시해달라는 주문을 시작으로 진행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이 잘 끝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종료 후 금일 자료와 설명이 종합적(comprehensive)이었고 유익(informative)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짧은 시간에 월가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정보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썩 괜찮았다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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