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모건스탠리가 트레이딩과 자문 부문 호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개장전 4.2%의 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1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3분기 순이익이 20억6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의 20억2천만 달러, 1.17달러에서 증가했다.

팩트셋이 취합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11달러였다.

모건스탠리의 매출액은 2% 늘어난 100억3천만 달러로, 깜짝 상승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 투자회사들이 어려운 분기를 보인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는 95억9천만 달러였다.

순이자수익이 30%나 급증했고, 기관증권매출도 감소했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1.9% 증가한 결과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 매출액은 10년 만에 가장 좋은 수치"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올해 들어 22% 내렸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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