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과 터키가 시리아에서 휴전하기로 함에 따라 터키 리라가 급반등했다.

17일 CNBC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터키와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부통령은 "터키는 쿠르드족의 철수를 위해 120시간 동안 군사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노력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영구적인 휴전이 이뤄질 때 제재를 철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터키 회동에서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며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터키 리라는 전일보다 1% 이상 떨어진 5.829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5.9310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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