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GS홈쇼핑은 반려동물 전문몰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펫프렌즈에 4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GS홈쇼핑은 벤처캐피탈인 뮤렉스파트너스를 비롯해 킹슬리벤처스, 코리아오메가, 타임와이즈자산운용, 우리와(대한제분) 등과 함께 펫프렌즈에 100억원 규모를 공통투자했다.

이 중 GS홈쇼핑의 투자금액은 40억원으로 2017년 10억원을 투자한 이후 펫프렌즈에 대한 총 누적 투자금액은 50억원으로 증가했다.

펫프렌즈는 2015년 위치기반 모바일 중개 서비스로 출발해 2016년 말 반려동물용품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서울 강남지역에 선보였다.

펫프렌즈는 이번 투자유치 자금으로 경기도 전역에 새벽배송 사업을 개시하고 펫시터와 미용, 도그워킹 등 반려동물 서비스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펫프렌즈는 반려동물 사료·용품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만들어 왔다"며 "이번 투자 후 보다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